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 (문단 편집) ==== 그래픽 및 연출 ==== 연출은 일단 2차 OG의 3D 배경이 아니라 역시 기존 슈로대의 한계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며, '''작품마다 연출 격차가 너무 심하다.''' Z 시리즈는 유독 연출 담당자에 따른 애니메이션 스타일이 티가 나는 편인데 UC계 건담, 더블오, 그렌라간 등의 연출 담당자는 HD화에 힘입어 기존에 보여주지 못했던 화려한 연출과 명장면 재현을 선보여 크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뉴 건담의 연출은 역대 최고라는 평까지 받는다. 아바레스트와 비교해보면 같은 게임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 파계편부터 이미 편애급의 소리까지 들었을 정도로 연출이 호평이었던 그렌라간 또한 최종편에서 압도적인 연출 포스를 뿜어내며 북미 유저들 사이에서 다른 곳에 들어가야 할 예산을 죄다 끌어다 쓴 게 아니냐는 말까지 오가고 있다. 그런 반면 다른 몇몇 연출 담당자는 HD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완전히 낙오한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가장 심각하게 욕을 얻어먹고 있는 것은 아바레스트,[* [[슈퍼로봇대전 W]]보다 연출이 안 좋아서 이 작품의 성의없는 연출을 상징하는 기체가 되어버렸다.] 건담 W 유닛 계열 전반, 에반게리온 등의 연출로서 프레임 자체가 다른 유닛들에 비해 확연하게 떨어질 뿐더러 같은 모션을 여러 장면에서 재탕하고 컷인 수도 적으며 이펙트조차 수준이 떨어져 휴대용 슈로대만도 못한 연출을 보여준다. 그리고 원작 팬들이 좋아할 만한 명장면 재현도 거의 되어있질 않다. 그냥 뛰어가서 칼 꽂고 돌아오는 아바레스트나, 피에로 가면 안쓰고 공중제비를 돌지 않고 가만히 서서 총만 쏴대는 헤비암즈 같은 걸 보고 과연 어느 원작 팬들이 기뻐하겠는가? 거기에 가장 욕을 먹은 풀 메탈 패닉의 경우는 게이츠나 [[코다르]] 등 적 기체의 연출은 상당한 수준이라 어이를 상실케 한다. 특히 게이츠나 코다르의 경우 시옥편에서 [[뉴 건담]]과 [[제타 건담]]을 작업한 속칭 [[아리오스의 사람|아리오스 담당자]](アリオスの人)가 연출을 맡았는데 시옥편에서의 뉴와 제타의 연출을 보면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다. 이 연출자가 맡은 기체들을 보면 대부분 기체의 연출들이 다 훌륭한 편인데 일본 내에서는 연출력이 뛰어나서 흡사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다고 하는 평도 있을 정도다. 즉, 미스릴 측 연출 작업자가 성의를 가지지 않고 작업한 게 확 드러나는 부분이라 볼 수 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W와의 연출만 비교해도 카메라 워킹 등의 차이가 얼마나 심한지 대충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플레이어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애정을 가지고 가장 오랜 시간 접하게 될 기체는 엄연히 주역기인 아바레스트나 미스릴 측 기체라 할 수 있는데, 시간과 돈이 제한되어 개발이 힘든 상황이었다면 그 한정된 개발 자원은 아바레스트 쪽으로 돌려야 마땅했을 것이다. 실제로 과거 슈로대는 적 기체보다는 아군 연출에 더 많은 공을 들였다. 그런데 적 측의 연출이 더 훌륭하다는 점은 개발진의 리스크 관리 능력이 의심되는 수준이다. 기본적인 그래픽, 연출을 재탕한 유닛들은 대체적으로 일장일단인 편. 일방적으로 연출이 퇴화한 참전작은 거의 없다. 하지만 철인 28호나 단쿠가 노바 같은 경우는 추가무장이 없는 거야 넣을 만한 원작의 무장 연출은 이미 다 집어넣은 뒤라 당연하다 쳐도, 세세한 이펙트 수정말고는 근본적인 연출 변경이 하나도 없는 수준이다. 이렇게 연출을 완전히 재탕한 참전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참전작이 우수수 잘려나간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는 말이 많다. HD화 되면서 늘어난 작업량을 따라갈 수 없었는지 무기들도 대폭 칼질되어서 조연급 유닛들은 무기수가 줄어들었으며 주연급도 6개가 안되는 경우도 있다. 다이가드 같은 경우엔 그레이트 노트 퍼니셔 빼고 노트 시리즈가 다 잘려나갔을 정도.[* 2차 Z에서 이미 그레이트 노트 퍼니셔 장착 상태로도 다른 노트 계열 무기들 잘만 운용했는데 후속작와서 잘라놓고 원작재현이라고 하는 것도 그다지 설득력이 없는 건 사실이다.] 그리고 그 적은 무기 개수 중 1개는 연출이 썰렁한 어시스트 무기이므로 연출로서의 의미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관하다. 합체기도 우수수 잘려나가서 겨우 2개만 남았다.[* 기미와 다리의 간말 연계공격, [[감린 키자키|감린]]과 [[넥키 바사라]]의 DYNAMITE EXPLOSION으로 2개다. 그라팔은 2군 기체라 나중 되면 좋은 기체가 많아지거나 사기 강화파츠를 단 기체 덕분에 자연스레 버려지고 바사라는 게임 내에서 자주 쓰이긴 하지만 노래 부르느라 바쁘기 때문에 사실상 합체기는 봉인신세인 걸 생각해보면 이런 합체기만 남겨놓아서 사실상 전작에서 대미지 상승을 도모하던 합체기는 죄다 잘려나가고 마이너한 합체기만 남은 셈. 멀리 갈 것도 없이 닌텐도 휴대기에서 선을 보여준 풀 메탈 패닉과 에반게리온의 합체기도 안 넣은 걸 보면 그냥 제작진이 합체기 넣기가 귀찮았는지도 모른다.] 맵병기도 TRY AGAIN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컷인 연출이 대부분 삭제되고 그냥 펑 쏘고 폭발만 뜨는 연출이 대부분. 전투 연출이야 HD화로 인한 작업량 증가로 줄어들었다고 어떻게 변명한다 치더라도 HD화하고는 별 관계도 없는 맵병기 사용시 컷인마저 무성의하게 잘려나간 것은 여러모로 제작진의 성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전투 맵은 2차 Z 시리즈와 같은 탑뷰, 게다가 유닛은 휴대용에서 볼 수 있는 머리만 덜렁 나오는 그 형태다. 거치형 콘솔에서 이런 무성의한 형태는 비난받기에 충분한 요소. 루리웹 등에서는 '대갈맵'이라 부르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당장 PSP로 나왔던 MX 포터블만 해도 평균 로딩이 10초가 넘을 정도로 길었지만 PS2 때의 3D 맵을 그대로 구현했는데 반해 훨씬 사양이 좋은 PS Vita와 PS3에서 휴대용 슈로대의 맵 방식을 썼다는 점에서 전투씬만큼이나 거부반응들이 심각한 수준. 그나마 비타쪽 유저들은 불만이 덜하지만 PS3의 경우 아무래도 제2차 OG가 나온 이후 첫 판권작 슈로대다보니 반응이 더 나쁜 듯. 그도 그럴만한 게, 슈로대는 알파를 시작으로 하여 거치형 시리즈에는 OG든 판권작이든 대갈맵으로 나온 적이 없다. 멀리 갈 것도 없이 [[플레이스테이션 2|PS2]]로 나온 Z도 대갈맵은 안썼다. 대갈맵은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는 부분이라 무조건 단점이라 할 수는 없지만, 게임의 전반적인 퀄리티 문제 덕에 성의 부족이라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렵다. 스토리 및 인터미션의 캐릭터 표시 역시 거치형에서 보인 바스트 업이 아닌, 휴대용 작품에서 자주 보이는 사각박스 내 얼굴만 등장하는 연출. 이 역시 유저들은 '증명사진'이라 부르며 불만 표출. 만약 플랫폼이 PSP였다면 용서를 받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나, 한세대 넘은 VITA, PS3 시대까지 와서도 이렇게 된 점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 특히 반프는 이미 OG 2, 마장기신 3는 물론이거니와 ACE R에서도 상반신은 나오게 캐릭터를 표시했었고, 마장기신 3의 경우는 Vita용에서도 상반신까지 나왔다는 점에서 이번 건은 성능 문제를 넘어선 정말 뜬금없는 퇴화. 근데 적 병사를 비롯해 캐릭터의 얼굴 표정은 매우 다양하다. 허나 멀리 갈 것도 없이 [[마장기신]] 시리즈에서도 바스트업이면서 다양한 표정이어서 이번 시옥편이 얼마나 성의가 없었는지를 보여준다. 1차 Z와 2차 Z에서 보여주던 전투 시의 화려한 인물 컷인들의 질도 대폭 낮아져 대부분의 캐릭터들의 컷인 움직일 때 역동적이고 묵직한 분위기가 사라지고 무게감이 없는 종잇장 수준으로 변해버리고 말았다. 심한 경우를 예를 들자면 [[카츠라기 케이|케이]]의 컷인은 그림 한 장 달랑 나오고 끝이다. 1, 2차 Z에서는 역동적인 움직임의 컷인을 보여준 걸 보면 황당할 따름이다. 1차 Z에서 2차 Z로 갈 때 인물 컷인이 바뀐 캐릭터들도 몇몇 있었지만 그럼에도 시옥편처럼 종잇장 수준은 아니었다. [[사오토메 알토]] 같이 후에 발매된 [[천옥편]]에서 수정된 캐릭터들도 있지만 대다수의 캐릭터들이 1, 2차 Z에 비해서는 컷인의 질이 상당히 낮아졌다. 종합하자면 '''참전작별로 격차가 굉장히 심각한 편.''' 역습의 샤아 같은 우주세기 건담의 경우엔 음악·연출·스토리를 높은 퀄리티로 뽑아냈으며 아쿠에리온 EVOL은 철저한 원작 재현과 팬서비스·평균 정도는 되는 연출로 팬을 납득시켰지만, 풀 메탈 패닉의 경우는 충실하게 스토리를 재현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출과 음악 같은 부분에서 유저들을 납득시키지 못했고 엔들리스 왈츠는 누구도 커버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한 연출 퀄리티를 보여줌으로서 유저들을 크게 실망시켰다. 이 부분이 이 게임의 가장 큰 문제. 연출 퀄이 전반적으로 내려가서 티가 잘 안나지만 의외로 연출 재탕은 별로 없는 편이다. 재탕이라 할만한 건 철인 28호와 단쿠가 노바, 그렌라간 정도 뿐이고 나머지는 거의 다 새로그린 연출. 저들을 생각하면 재세편의 그래픽 소스를 상당 수 재탕할 수도 있었다는 건데 안 한 걸 보면 성의는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PV에서 연출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은 걸 보면 제작진도 뭔가 문제가 있다는 건 자각을 한 모양. 연출이 이런 거에 대해서는 고의로 그런 게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 [[테라다 타카노부]]가 이 작품 이전 인터뷰에서 "연출이 화려해지면서 작업량 증가로 다양한 유닛의 등장과 화려한 연출을 양립하기 어려워졌는데 개인적으론 연출을 다소 간략화해서라도 다양한 유닛을 내는 걸 원한다." 라고 얘기했기 때문이다. 실제 시옥편은 연출은 다소 떨어져도 천옥편이나 V, X에 비해 서브 유닛이 다양하게 많이 나온 편이었다. 문제는 이 게임이 나올 때 쯤엔 연출 때문에 슈퍼로봇대전을 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이 늘었고 유튜브 등에서도 동영상을 보고 평가하거나 게임을 구입하는 유저들도 늘어났기 때문에 게임의 평가에 좋은 영향을 주기는 커녕 나쁜 영향만 주었다. 그래픽이 너무 안 좋아서 스태프가 대거 퇴사한 거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으나 다른 작품과 비교한 결과 B.B 스튜디오는 '''Z시리즈 시작 이래 퇴사한 직원이 한 명도 퇴사한 적이 없고 오히려 직원이 늘어난 걸로 밝혀져''' 다른 의미로 충격을 주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